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불량 석유 판매 주유소 매년 증가, 최근 5년간 1,392건 적발!

posted Sep 1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량 석유 판매 주유소 매년 증가, 최근 5년간 1,392건 적발!

- 충남 141개, 경남 113개, 경북 111개, 충북・전남 102개 순 -

- 2회 이상 적발된 주유소 87곳에 달해, 이 중 3회 이상 위반 주유소 3곳 -

- 위반업체 대부분 경고에 그쳐, 1년 이내 2회 적발 시 사업정지 3개월 솜방망이 처벌 -


05e8446db101cf6f74c43337d9640577_1568618414_6989.jpg
 


불량 석유 판매 주유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량 석유 근절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의원(여수갑)이 16일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9.08 현재) 품질부적합 석유를 판매해 적발된 주유소가 1,392개 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위반 업소 적발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에 110개 업소가 적발되었으나, ▲2015년 216개 ▲2016년 249개 ▲2017년 266개 ▲2018년 339개 등 불량 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8월 현재까지 212개 업소가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가 393개 위반 업소가 가장 많았고 ▲충남 1141개 ▲경남 113개 ▲경북 111개 ▲충북과 전남이 각 102개 순으로 나타났다. 석유사업법 시행규칙 행정처분 기준에 따르면, 품질부적합 석유를 판매한 업체는 1회 적발 시 ‘경고’ 처분을 하고, 이에 1년 이내 2회 적발 시에는 ‘사업정지 3개월’ 처분 받고, 2회 위반 시 ‘사업정지 3개월 또는 6개월’, 3회 위반시 ‘사업정지 6개월 또는 등록취소 및 영업장 폐쇄’ 처분을 받도록 하고 있어, 이들 위반 업체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불량 석유를 판매해 적발된 주유소 1,392개 업소 중 1,378개 업소가 경고를 받았고, 14개 업소는 사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는 것에 그쳤다.


또한 올해까지 2회 이상 적발된 주유소 주유소는 87곳(2회 84곳, 3회 3곳)에 이르지만, 대부분 경고 또는 사업정지 3개월로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했다.


이용주 의원은 “불량 석유를 판매하는 비양심적인 주유소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이들 주유소가 불량 석유를 판매하다가 적발이 되더라도 대부분 경고 처분을 받는 등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기 때문에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국에 분포된 주유소가 1만 2천여 개가 넘는 경쟁상황에서 불량 석유로 인해 차량의 엔진손상이나 결함, 화재발생, 안전사고 등 차량 운전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들 위반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불량 석유 판매 근절을 위한 기술 장치마련 등 철저한 감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


  1. 불량 석유 판매 주유소 매년 증가, 최근 5년간 1,392건 적발!

    불량 석유 판매 주유소 매년 증가, 최근 5년간 1,392건 적발! - 충남 141개, 경남 113개, 경북 111개, 충북・전남 102개 순 - - 2회 이상 적발된 주유소 87곳에 달해, 이 중 3회 이상 위반 주유소 3곳 - - 위반업체 대부분 경고에 그쳐, 1년 이내 2회 적발 시 ...
    Date2019.09.16
    Read More
  2. 환경부 편법으로 고시 개정 허용한 주방용 디스포저 사용금지해야

    환경부 편법으로 고시 개정 허용한 주방용 디스포저 사용금지해야 - 신창현 의원, 주방용 디스포저 사용 금지 법안 발의 -    하수도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주방용 디스포저(오물분쇄기)를 환경부가 편법으로 고시를 개정해 허용하고 있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
    Date2019.09.16
    Read More
  3. 매크로 프로그램사용 ‘온라인 티켓 싹쓸이’막는다

    매크로 프로그램사용 ‘온라인 티켓 싹쓸이’막는다 - 매크로 프로그램 악용한 온라인 티켓 부정 거래 처벌법 발의 -   온라인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나 인기 프로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싹쓸이하는 행태에 제동이 걸릴 것을 보인다. ...
    Date2019.09.16
    Read More
  4. 원자력 안전, 국민의 정보소외 바로잡아야...

    원자력 안전, 국민의 정보소외 바로잡아야... - 윤준호 의원, 원자력안전법 등 4건의 개정안 국회 제출 -   원자력 시설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Date2019.09.16
    Read More
  5. 감전사고 위험 부적합판정 가로등・신호등 1만 5,926개 무방비 상태

    감전사고 위험 부적합판정 가로등・신호등 1만 5,926개 무방비 상태  -  부적합 전기설비 경기도 2377개로 가장 많아, 제주 2346개, 경남 1,747개,전남 1,288개, 충남 793개 순으로 나타나 - -  3년 연속 부적합 미개수 설비 총 379개 중 경북 103개로 가장 많...
    Date2019.09.12
    Read More
  6. 주요시설물 별 내진성능 확보 천차만별

    주요시설물 별 내진성능 확보 천차만별 -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상 내진성능 확보 기준 미충족 시설 - - 전체 대상 시설물 187,950개의 1/3이상인 70,785개소(37.7%) -   내진보강율 학교시설 36.7%, 전기통신설비 47.6%, 폐기물매립시설 48.6% 등 지진에 특...
    Date2019.09.12
    Read More
  7. 농업보조직불금, 전면개편 시동

    농업보조직불금, 전면개편 시동 - 논밭 직불제 통합 ‧ 소농직불 신설 ‧ 농업인 의무 강화 -   농업계 최대 현안, 농업보조금 관련 전부개정법률안 ‘공익직불제법’국회에 제출돼 쌀 위주 ‧ 면적 기준 현행 직불제 전면 개편 추진… 논‧밭 통합하고 ‘소농직불금’...
    Date2019.09.12
    Read More
  8. 전재수의원,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협의회 개최

    전재수의원,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협의회 개최 - 주민불편, 통행료 부담 최소화 위해 힘 모으기로 -  전재수 의원은 이달 23일 기공식을 개최하는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와 관련하여 지역구 시의인 노기섭 시의원, 부산시 관계공무원과 함께 협의회를 가졌다.   ...
    Date2019.09.12
    Read More
  9. “김포도시철도 종합시험운행 통과… 28일 정상개통”

    “김포도시철도 종합시험운행 통과… 28일 정상개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자유한국당)은 10일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 절차가 통과됐다며 다가오는 28일의 정상개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행 「철도안전법」에 따...
    Date2019.09.12
    Read More
  10. 국토교통부 사업 중 55개는 집행액 ‘0원’, 1/4은 절반도 사용 못해

    국토교통부 사업 중 55개는 집행액 ‘0원’, 1/4은 절반도 사용 못해    2019년도가 12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국토교통부 사업 중 25%는 아직 예산의 절반도 사용하지 못한 상태로 드러났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올해 투입하기로 한 중앙정부 재정 291조9,000억...
    Date2019.09.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9 240 241 242 243 ... 518 Next
/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