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레젭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면담
- 정 의장, “한국 기업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터키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이 건설되길” -
정세균 국회의장이 5월 2일(수) 오후 국빈 방한 중인 레젭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교류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터키와의 자유로운 교역을 통해 교역규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한국과 터키는 단순히 생산품 교역 뿐 아니라 방산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 기업들에게 터키 SOC사업 참여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면서“한국 기업들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터키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이 건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레젭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에서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이스탄불 운하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홍철호 의원, 박광온 의원 등이 참석했고, 터키 측에서는 훌루시 아카르(Hulusi Akar) 군 총사령관, 하칸 차부쉬올루(Hakan Cavusoglu) 부총리, 메블륫 차부쉬올루(Mevlut Cavusoglu) 외교부장관, 파룩 외즐루(Faruk Ozlu) 과학기술산업부장관, 니핫 제이벡지(Nihat Zeybekci) 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