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특별취재] 선사 ‘단둥훼리’를 찾아서-‘인천-단둥 간 카페리 여행의 쾌적함’

posted Jul 02,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부장2.jpg

 

 

[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중국 단둥의 정식 지명은 홍색동방지성(红色东方之城)’이다.

세간의 풀이로는 혈맹으로 붉게 물든 동쪽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중국과의 우호를 염두에 둔 지명의 뜻으로 보인다.

 

단둥은 북한 신의주를 맞보고 있으며 그 사이로는 압록강이 흐르고 있다.

북한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터라 단둥에서의 북한과의 교역은 앞으로 갈수록 커질 전망이어서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이 단둥 지역의 활성화를 보면 가늠할 수 있다.

 

현재 단둥에는 조선족을 비롯한 한국인 3,000여 명 그리고 북한 동포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단둥시를 우리나라 국민들은 중국의 입국 허가만 받으면 쉽게 갈 수 있고 압록철교 너머 북한 땅을 근접해 볼 수가 있다.

이 단둥을 한국 인천항에서 출발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배편을 제공하는 선박회사가 바로 단둥훼리(단둥국제항운유한공사)이다.

 

선사 단둥훼리는 1998년부터 27년째 동방명주호하나만 운영중인 회사로 근간 24748t 급이며 승객 1500명이 탈 수 있고, 화물은 214TEU 급인 오리엔탈펄 8를 운항, 지난 4월 인천~단둥 항로가 쾌적한 여행으로 새롭게 열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52개월 만에 재개된 이 운항은 과거에 인천-단둥 간 뱃길을 상상 이상의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켜 여행길이 즐겁게 만든 것을 배를 타보면 알 수 있다.

 

그간 막혔던 인천단둥 항로 운항이 재개되면서 인천과 중국 도시를 잇는 여객 운송 카페리 항로는 6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단둥훼리대고객 서비스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백두산과 압록강 등 북한을 연관한 특화 관광 프로그램인데 벌써부터 이 한중카페리를 이용해 중국 단둥을 방문, 백두산 등의 북한 연계한 역사지를 가보려는 여행객의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는 것을 볼 때에 향후 단둥훼리의 인천-단둥 항로는 국내외 여행의 첫째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인천-단둥 항로를 움직이는 힘은 선사 단둥훼리의 근무자들이다.

그 힘은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염두에 두고 승객의 온갖 문의와 승선, 목적지 도착과 여행 그리고 귀향까지 염려하고 배려하며 서비스 정신을 최대한 노력하는 일선의 근무자들에게서 나온다.

 

박부장1.jpg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선사단둥훼리사무실의 여객부 박재홍 부장을 만나보았다.

여행에서의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부터 물어오는 박 부장의 인사는 오랜 시간 승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일해온 노련하고 세심한 근무자의 자세로 보였다.

 

인천항에서 단둥항까지 카페리를 이용하는 고객은 언제든지 단둥훼리에 문의할 일이 있을 때는 전화나 방문하면 친절한 여객부 직원들의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행로, 승선 시 여행 중 문제, 환경, 특화프로그램인 관광 문의, 건의 사항 등 인천-단둥 간 여행에 관한 카페리의 모든 것을 문의하면 여객부를 비롯한 선사 단둥훼리직원들의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객부 박재홍 부장은 회사가 추진하는 여행 상품이 다양해서 특히 중국과 북한이라는 특수 지역이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언제든지 문의하시는 고객이 있으면 적극 상담해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둥훼리’가 운영하는 인천-단둥 항로는 매주 월··3차례 운항된다.

 

 

 

 

 

 

 


  1. 서울시, 장애인의 일상과 자립 뒷받침…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개최

    [스포츠닷컴 양동주 기자] 활동지원사, 기관 종사자 등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 ‘장애인 돌봄노동자’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돌봄노동자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제1회 서울시 ...
    Date2025.07.25
    Read More
  2. LA올림픽, 마라톤선수 '이홍열' 전 국가대표

    [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이홍열 스포츠의학 박사]   대한민국 '워킹 융합 러닝머신 지도사' 자격증, 왜 필요한가? LA 올림픽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이자 대한민국 걷기, 달리기, 운동 치료 1호 박사인 이홍열 교수가 워킹과 러닝 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을...
    Date2025.07.22
    Read More
  3. 시민단체 활빈단, "물폭탄 피해 대통령께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촉구"

    [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물폭탄 기습 호우,폭우로 충남,광주에 이어 경남 산청군이 전군민 대피령 등 최악의 수해 피해를 당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에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지자체장들에...
    Date2025.07.21
    Read More
  4. 제주 풍력발전 반세기, 대한민국 해상풍력 청사진을 그리다

    [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국내 최초 풍력발전지로서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상풍력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풍력 개...
    Date2025.07.17
    Read More
  5. 강원도 동해해경, "해수욕장 및 항·포구 해양오염 예방 총력"

    [스포츠닷컴= 김경성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오는 8월 24일까지 관내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해역과 항·포구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신고는 138건이며, 이 중 여름철(7월~...
    Date2025.07.16
    Read More
  6. [여름 피서지] 별과 물이 흐르는 곳- <여우별 펜션>

    [여름 피서지] 별과 물이 흐르는 곳- <여우별 펜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충북 단양군 내 유명 숙박지 이야기이다. 정확히 단성면(丹城面) 내 위치한 <여우별펜션>의 교통편은 몇키로 안...
    Date2025.07.14
    Read More
  7. 폭염 속 끓는 서울... '병물 아리수'로 취약계층 지킨다

    [ [스포츠닷컴 윤노을 기자]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
    Date2025.07.14
    Read More
  8. 서울시, 수도요금 '최대 4천 원' 감면…서울시, 전자고지·자동납부 신청 이벤트

    [스포츠닷컴 윤노을 기자]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들께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자동...
    Date2025.07.08
    Read More
  9. [특별취재] 선사 ‘단둥훼리’를 찾아서-‘인천-단둥 간 카페리 여행의 쾌적함’

    [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중국 단둥의 정식 지명은 ‘홍색동방지성(红色东方之城)’이다. 세간의 풀이로는 ‘혈맹으로 붉게 물든 동쪽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중국과의 우호를 염두에 둔 지명의 뜻으로 보인다. 단둥은 북한 신...
    Date2025.07.02
    Read More
  10. 서울시설공단, 시민 불편 줄이는‘생활밀착형 규제철폐’60건 본격 추진

    [스포츠닷컴 윤노을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
    Date2025.06.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587 Next
/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