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男프로배구 7구단 러시앤캐시 창단 감독에 김세진

posted May 0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男프로배구 7구단 러시앤캐시 창단 감독에 김세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월드스타' 김세진(39) 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남자 프로배구 제7구단으로 새로 창단하는 러시앤캐시의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

 

러시앤캐시는 김세진 감독에게 첫 지휘봉을 맡긴다고 3일 발표했다.

 

김 감독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한 스타다.

 

1995년 삼성화재 창단 멤버로 입단해 신진식, 김상우 등과 함께 팀의 겨울리그 9연패 위업을 이뤘다.

 

국내에서도 최고였지만, 국제무대에서 거둔 화려한 성적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양대 1학년이던 199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래 2004년까지 13년간 국가대표 부동의 라이트로 활약하면서 한국 배구의 위상을 높였다.

 

199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그는 1994년 월드리그에서는 197㎝의 큰 키를 이용한 타점 높은 스파이크 쇼로 최우수 공격상을 받아 '월드 스타'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 본선 진출도 김세진 감독의 파워 넘치는 손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6년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2007년부터 해설가로 활동하며 코트를 지켜보던 김 감독은 이제 사령탑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배구 인생을 개척한다.

 

러시앤캐시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역량을 갖추고 신생팀의 이미지를 높일 젊고 패기 있는 인사를 찾겠다는 원칙을 토대로 검토한 끝에 김 감독을 선택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3년 임기와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나를 희생하고 선수와 혼연일체가 돼 단기간에 정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러시앤캐시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본사 사옥에서 구단 창단을 선언하면서 김 감독과 계약을 맺고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3 11:32


  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첫선(종합2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첫선(종합2보)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공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이 공개되고 있다. 2013.5.3 hama@yna.co.kr ---------------------------------------...
    Date2013.05.04
    Read More
  2. No Image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신청 마감 결과 발표

    [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신청 마감 결과 발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대구광역시 일원 개최, 5월25일(토)~28일(화)) 참가신청 마감 결과, 17개 시·도선수단 참가규모가 1만6871명으로 결정되었다. 참가 구성은 초등학교부 44...
    Date2013.05.03
    Read More
  3. 기상청 1개월 전망(5월 중순∼6월 상순)

    [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기상청 1개월 전망(5월 중순∼6월 상순) 입력 : 송고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다가, 하순부터 날씨의 변화가 잦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1개월(5월 중순∼6월 상순) 전망 ▲평균기온 5월 중순: ...
    Date2013.05.03
    Read More
  4. No Image

    男프로배구 7구단 러시앤캐시 창단 감독에 김세진

    男프로배구 7구단 러시앤캐시 창단 감독에 김세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월드스타' 김세진(39) 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남자 프로배구 제7구단으로 새로 창단하는 러시앤캐시의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 러시앤캐시는 김세진 감독에게 첫 지휘봉을 ...
    Date2013.05.03
    Read More
  5. 한국양궁 남녀 개인·단체 세계랭킹 1위 독식

    한국양궁 남녀 개인·단체 세계랭킹 1위 독식 세계랭킹 1, 2위 오진혁.임동현(자료사진) 오진혁·기보배 나란히 1위, 남자단체 21개월 만에 정상 탈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한국 양궁이 1년 10개월 만에 남녀 개인·단체전 세계랭킹 1위를 독차지했다. ...
    Date2013.05.03
    Read More
  6. "토트넘-도르트문트, 손흥민 영입 놓고 경쟁"

    "토트넘-도르트문트, 손흥민 영입 놓고 경쟁"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흥민.<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토트넘(잉글랜드)과 도르트문트(독일)가 '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의 영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
    Date2013.05.03
    Read More
  7. No Image

    <프로야구> 타점 1위 KIA, 홈런 1위 넥센 '화력대결'

    <프로야구> 타점 1위 KIA, 홈런 1위 넥센 '화력대결'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최근 활활 타오르는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불방망이가 격돌한다. KIA와 넥센은 3일부터 5일까지 목동야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
    Date2013.05.03
    Read More
  8. 손연재, 소피아 월드컵서 3연속 메달 도전

    손연재, 소피아 월드컵서 3연속 메달 도전 손연재와 천송이가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 출전한다. <자료사진> ------------------------------------------------------------------------------...
    Date2013.05.03
    Read More
  9. 지동원, 2경기 연속골 도전 '2부 강등을 막아라!'(종합)

    지동원, 2경기 연속골 도전 '2부 강등을 막아라!'(종합) 지동원의 경기모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복귀 걸고 '최후의 한 판' 바이에른 뮌헨-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결승 미리보기'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
    Date2013.05.03
    Read More
  10. <프로야구> 성장하는 NC의 '젊은 공룡들'

    <프로야구> 성장하는 NC의 '젊은 공룡들' NC 선발 투수 이재학.(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젊은 공룡'들이 시즌이 지날수록 경험을 쌓아가며 하나둘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NC의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23)은 1일 창원 ...
    Date2013.05.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1 302 303 304 305 306 Next
/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