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바심 누르고 한국인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우상혁 선수 2m33넘고 환호하는 모습
우상혁은 지난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최정상의 육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현역 최고 점퍼인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를 제치고 한국인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우상혁이 처음이다.
2022시즌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육상 새 역사를 쓰고, 우상혁은 이달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