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와 통합전이 목표" 신보미레 미국 원정 경기
- 세계챔피언 최현미와 동체급인 신보미레
- 지난 2월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등극
- 미국 원정 시합으로 본인 능력 보여주겠다며 다짐
WBC 실버 타이틀을 위해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신보미레 선수가 미국 원정길에 오른다.
WBO 아시아퍼시픽 슈퍼 페더급 챔피언 신보미레 선수가 미국 원정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2월 19일 신보미레는 메하라 찬드니(인도)와 싸워 8R TKO로 승리하며,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오른 탄력을 이어 받아, 오는 5월 21일 미국 텍사스에서 이란다 토레스(멕시코)선수와 WBC 실버 슈퍼페더급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이란다 토레스는 21전 13승 6패 1무의 전적으로 작년 8월 마지막 시합을 가졌었다.
신보미레는 "첫 미국 원정경기이지만 죽기 살기로 준비하여 같은 체급에 선배인 최현미처럼 미국에서 승리를 하고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최종 목표는 최현미선배와 통합타이틀매치다. 이번 경기를 KO로 이기고 WBC 세계챔피언에 도전해서 챔피언에 오른 뒤, 최현미선배와 똑같은 챔피언에 위치에서 "한판 붙자"며 선배에게 도전장을 내고싶다" 라고 말했다.
이번 시합의 매치를 성사 시킨 신보미레의 소속 프로모션인 버팔로 프로모션은 "여자복싱 체급에서 가장 인기있고 스타들이 많은 체급이라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좋은 소식들이 많을 것 같다."전했다.
이어 "국내에도 세계무대에 통할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며,세계랭커 강종선, 신보미레, 및 유망한 버팔로 프로모션 소속 선수들의 미국, 두바이 등 해외시합을 준비하고있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