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WKBL 통산 9번째 라운드 MVP...김지영은 MIP
MVP 박혜진(우리은행)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과 부천 하나원큐 김지영이 각각 5라운드 MVP와 MIP에 선정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MVP와 MIP 선정자를 발표했다.
박혜진은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86표 가운데 58표를 획득, 배혜윤(삼성생명·11표)과 박지수(KB스타즈·9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박혜진은 5라운드 5경기에 출전, 평균 36분 48초를 뛰며 평균 19.4득점 7.2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라운드 동안 평균 2.4개의 3점 슛을 넣었으며 성공률은 50%(12/24)에 달했다. 박혜진의 맹활약에 우리은행은 5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라운드 MVP에 선정된 박혜진은 개인 통산 9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하며 신한은행 김단비와 함께 해당 부문 공동 3위에 오르게 됐다.
MIP 김지영(하나원큐)
한편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MIP)은 33표 중 18표를 받은 하나원큐 김지영이 선정됐다.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IP 선정이다. 김지영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6분 43초를 소화하며 9.4득점 2.6리바운드 4.2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