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양시장기 격파대회
제1회 고양시장기 격파대회가 어제(14일) 고양시 격파협회(회장 오현주)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무예 문화원 야외 수련관에서 고양시 체육회 주관, 고양시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코로나를 물리치자”라는 구호 아래 고양시 교육문화국장과 체육회장, 무예 문화원장, 내빈을 비롯하여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어린 유치원생부터 70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남녀 선수는 평소에 닦을 실력을 마음 끝 발휘하며 힘찬 기압 소리와 함께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파사현정(破邪顯正) 즉 사견(邪見)과 사도(邪道)를 깨뜨리면 바른 것이 나타난다는 격파 무예는 단순히 물체나 사람에게 물리적 타격을 가하여 깨뜨리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심신을 단련하고 수련하여 내면에 있는 올바르지 못한 생각과 의견 그리고 사악한 도리를 깨뜨려야 바른 것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무예 문화원은 파사현정(破邪顯正) 강령을 내세우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격파물을 비롯하여 여러 물체를 깨뜨리는 경기를 하였다.
그리고 격파는 태권도, 합기도, 택견, 중국무술, 유도, 등 모든 무술이 다 같이 시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요즘은 체계화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무예계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으며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