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이은혜 선수 3차 방어전 승리
지난 17일 경난 하동체육관에서 대전이 낳은 WIBA(세계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 이은혜의 3차 방어전이 열렸다.
이 경기는 중국의 신예 복서 리앙씨얼리(22)와의 타이틀 방어전으로 초반부터 속공하지않고 천천히 라운드마다 노련한 솜씨로 승부한 우수한 경기였다.
2017년 6월에 1차전으로 전남 순천에서 필리핀 주제스 나가와를, 2018년 3월에 2차전으로 일본의 히가노 치에를 물리친 이은혜 선수는 늦깍이 권투선수임에도 WBO와 WIBA 등 두 체급을 모두 주름잡는 실력의 한국이 자랑하는 여성권투선수이다.
이은혜의 프로 통산 전적은 13전 12승(4KO) 1패가 되었다.
한편 이 날 대회에는 이향수 한국프로복싱연맹 회장, 주경일 하동군복싱협회 회장이 참석하였고, 친환경 코인에코벨류(탄소배출권)가 메인 스폰을 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