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장애인 제주도국토대장정 ‘우리만의 234제주도 한바퀴’
순천에서 출발 제주도 장정에 나서는 ‘매일 30Km'의 휴먼드라마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휴먼감각통합발달센터’ 주최로 지적장애인 13명과 보호자 9명이 함께 ‘우리만의 234제주도 한바퀴’ 대장정을 나섰다.
‘3610지구순천이수로타리클럽’ ‘공시루 떡방’, ‘맞춤정장 순천점’ ‘SJ실내골프장 순천점’ ‘소영화원 순천점’ ‘이루리투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무더운 여름휴가철에 이루어져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일으킬 장애인들의 대장정이다.
이들은 순천에서 출발하여 여수에서 일부는 비행기로 가고, 나머지는 선박으로 제주도로 들어간다. 제주시 미담로타리에서 합류한 이들은 제주도 장정에 나선다.
지난 28일 오전 6시, 순천시 팔마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갖은 이들은 강형구 순천시의회 부의장, 이복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서광철 이수로타리 회장, 황인춘 부회장 등 회원 20명이 참석해 환송식을 갖고 출발했다.
이향수 국토대장정 원정대장은 “장애인들이 매일 30Km를 걸어야 하는데 힘은 몹시 들겠지만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에 무사히 대장정을 마치고 귀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