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회장 김창윤)는 지난 27일 구좌 운동장에서 열린 ‘2018 제주 국제관광마라톤 축제
에 일본 돗토리현과 강원도청 선수 23명을 초청해 우정을 나눴다.
도르미 클럽은 2008년부터 강원도청 강마회 클럽과 자매 결연을 맺고 제주관광마라톤 축제와 춘천 조선일보 마라톤 대회에 상호 참가
하며 스포츠 교류를 해 오고 있다.
특히 돗토리현과 강원도청의 교류행사에 지난해 도르미 소속 회원 9명이 돗토리현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여 이번에 초청하
게 되었고, 돗토리현 선수들의 제주관광마라톤 축제 참가는 2010년 이후 8년만이다.
더불어 도르미 클럽은 제주를 방문한 선수들에게 곶자왈과 올레길, 용머리해안, 비자림, 한라산 등반과 천연염색 체험 등
제주의 속살과 문화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27일 저녁 환영 만찬회를 가지며 선물을 교환하고앞으로 양도시 및 국가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 때 상호 교류하면서 우정
을 쌓을 것을 약속하고, 28일 이도했다.
김창윤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국 선수 모두가 대중교통 이용 홍보 문구를 부착해 달리면서 제주도의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면서 “민간차원에서 제주다움을 알리고 제주의 정서와 맛을 알리는 스포츠 교류행사의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