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기사회생
2일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남자프로농구 전주 KCC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서울 SK를 90-79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KCC ‘득점기계’라 불리는 에밋이 32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면서 장신 센터인 하승진이 리바운드를 17개나 잡으며 9점의 승점을 올렸다.
종료 4분여를 남긴 상태에서 79-70으로 추격을 허용한 KCC는 찰스 로드와 이정현의 연속득점이 터지며 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83-70으로 승리의 순간을 예감했다.
이어서 KCC는 84-75로 계속 앞서가며 정희재와 김민구의 연이은 3점포로 우승했다.
양팀은 다시 4일 오후 7시 전주에서 4차전을 치른다.
[스포츠닷컴 체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