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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모비스 꺾고 '다시 공동선두'

posted Dec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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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벤슨, '이건 너무 하잖아'
로드벤슨, '이건 너무 하잖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대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SK 김민수가 모비스 로드벤슨과 리바운드 경합을 벌이다 파울을 범하고 있다. 2013.12.12 superdoo82@yna.co.kr

 

'4쿼터 11점' 박상오 해결사 역할

KCC는 연패 탈출…인삼공사는 팀 최다 7연패 타이

 

(서울·안양=연합뉴스) 최태용 장재은 기자 = 서울 SK가 강력한 선두권 라이벌 울산 모비스를 꺾고 다시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2014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75-60으로 꺾었다.

 

박상오가 승부처가 된 4쿼터에만 11점을 쓸어담아 해결사로 나섰다.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는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올 시즌 첫 2연패에서 벗어나 17승7패로 창원 LG와 공동 선두가 됐다.

특히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만날 난적인 모비스에 올 시즌 3전 3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고 15승8패로 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LG와 함께 우승후보 3강으로 꼽히는 구단들의 맞대결인 만큼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접전이 이어졌다.

 

SK는 가드 김선형, 포워드 헤인즈, 김민수, 박상오, 최부경을 포진하는 1가드, 4포워드 전열을 들고 나왔다.

 

모비스는 가드 양동근, 이대성, 포워드 문태영, 함지훈,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로 이에 맞섰다.

 

SK는 3쿼터 중반에 허슬플레이로 골밑을 지키던 최부경이 리바운드를 다투다가 오른쪽 다리를 다쳐 벤치로 빠지는 악재를 만났다.

 

그러나 주희정, 김우겸 등 백업요원들을 투입해 공백을 차분히 메웠다.

승부는 4쿼터 초반에 이어진 SK의 득점 퍼레이드에서 갈렸다.

 

SK는 3쿼터를 47-45로 마친 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헤인즈가 4점, 김선형이 2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53-45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박구영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SK는 바로 코트니 심스의 골밑 3점 플레이, 박상오의 미들슛, 심스의 골밑슛이 잇따라 림을 통과해 60-48로 리드를 12점까지 늘렸다.

 

모비스는 문태영의 돌파로 SK의 연속 득점행진을 겨우 끊었으나 박상오에게 5점, 심스에게 2점을 거푸 얻어맞았다.

 

이로써 SK는 경기 종료 3분 59초를 남기고 67-50까지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비스는 공격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던 문태영이 바로 5반칙으로 퇴장해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5연패에 빠졌던 전주 KCC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1-64로 꺾었다.

 

타일러 윌커슨이 22점, 김효범이 18점을 넣으며 제몫을 해줘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4쿼터 양희종의 4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다.

 

종료 6분 43초를 남기고 양희종이 3점슛을 넣은 뒤 KCC 신명호의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54-6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CC는 김효범과 윌커슨이 추가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연속 7경기를 패하며 팀 역대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인삼공사는 부상으로 11월 29일 경기 이후 나오지 못한 슈터 양희종(15점)까지 가세, 모처럼 베스트 멤버를 구성했지만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jangje@yna.co.kr

c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2 20: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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