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여자농구- 6개 구단 '이 선수를 주목하라'

posted Nov 0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밝게 웃는 여자프로농구 6개구단 주장들
밝게 웃는 여자프로농구 6개구단 주장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주장들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생명 이미선, 임달식 신한은행 최윤아, 우리은행 임영희, 하나외환 김정은, KB스타즈 정미란, KDB생명 신정자. 2013.11.5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0일 개막하는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에서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하려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최근 한국 여자농구는 30대 초·중반의 베테랑들이 국가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면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당면 과제가 됐다.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6개 구단 감독과 주장들은 저마다 자기 팀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선수들을 지목하며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먼저 지난 시즌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식스맨들의 활약을 변수로 꼽았다.

 

위 감독은 가드 이은혜(24·168㎝)와 고참인 김은경(30·175㎝)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 포지션에 이승아(21)와 박혜진(23) 등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이은혜, 김은경 등이 착실한 백업 역할을 해줘야 장기 레이스에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각오 밝히는 KB스타즈 정미란
각오 밝히는 KB스타즈 정미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KB스타즈 정미란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3.11.5 kane@yna.co.kr

 

용인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은 김한별(27·176㎝)을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아버지가 미국인인 김한별은 2011-2012시즌만 해도 평균 9.9점에 5.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코트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들었다가 역시 부상 때문에 태극마크의 꿈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박정은 코치의 은퇴 공백을 메우려면 김한별의 복귀가 절실한 삼성생명이다.

안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곽주영(29·183㎝)과 조은주(30·180㎝)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둘은 지난 시즌 도중 구리 KDB생명과 3대3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선수들이다.

여자프로농구 '올 시즌 우리가 우승팀'
여자프로농구 '올 시즌 우리가 우승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들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조동기 하나외환 감독, 서동철 KB스타즈 감독, 안세환 KDB생명 감독. 2013.11.5 kane@yna.co.kr

 

이 선수들이 팀에 어느 정도 녹아들었기 때문에 올해는 다시 왕좌 복귀에 도전할 만하다는 것이 임 감독의 계산이다.

 

청주 국민은행 서동철 감독은 주장 정미란(28·181㎝)과 김수연(27·183㎝)을 주목했다.

 

국민은행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외곽 플레이어로 뽑아 정미란, 김수연 등이 골밑에서 제 몫을 다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서 감독은 "이 둘이 포스트에서 애를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 돼서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어쨌건 이 둘이 분발해줘야 좋은 성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천 하나외환 조동기 감독은 김지현(28·177㎝)과 김보미(27·176㎝), 박하나(23·176㎝)를 거론했다.

 

"가드가 취약점"이라고 우려한 조 감독은 김지윤의 은퇴 공백을 김지현으로 메우고 김보미와 박하나가 슈팅 가드 자리를 번갈아 채워준다면 올해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선수층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는 KDB생명 안세환 감독은 벤치 멤버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안 감독은 김소담(20·184㎝), 노현지(20·175㎝), 전보물(20·177㎝), 구슬(19·180㎝), 박혜련(22·170㎝) 등 어린 선수들을 열거하며 "이 선수들이 언니들이 힘들 때 조금씩 나가서 제 역할을 해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06 08:16 송고


  1. 여자농구- 6개 구단 '이 선수를 주목하라'

    밝게 웃는 여자프로농구 6개구단 주장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주장들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생명...
    Date2013.11.06
    Read More
  2. '카누 여제' 이순자의 아름다운 배려

    '카누 여제' 이순자 선수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국체전 13연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순자 선수.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후배들에게 주종목을 양보하며 14연패에 실패했다. 2013.11.6 <<지방기사 참조>> chinakim@yna.co.kr 주종목 양보해 전국체전 ...
    Date2013.11.06
    Read More
  3. 프로야구- MVP 박병호 "넥센은 만족하지 않는다"

    박병호, '4관왕 등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부문별 시상식에서 구본능 KBO 총재가 최다홈런상, 최다타점상, 최다득점상, ...
    Date2013.11.05
    Read More
  4. 여자농구- 10일 개막…우리·신한·KDB 강세 예상(종합)

    여자프로농구 '드디어 개막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
    Date2013.11.05
    Read More
  5. No Image

    프로축구- 슈퍼매치서 2골 폭발 데얀, 35라운드 MVP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11/02/PYH2013110201750001300_P2.jpg"> 데얀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서 2골을 터뜨린 데얀이 2013 현대오일뱅크 K...
    Date2013.11.05
    Read More
  6. No Image

    프로농구- '2년차 징크스, 우리한테 없어요'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10/20/PYH2013102008700001300_P2.jpg"> 김시래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제 막 신인 티를 벗은 프로 입문 2년차 선수들이 지난 시즌보다 더 믿음직한 활약으로 프로농구판...
    Date2013.11.05
    Read More
  7. 타이거 우즈 터키 원정…유럽 강호들과 격돌

    타이거 우즈(미국)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터키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출전, 유럽 강호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터키 안탈리아의 몽고메리 맥스 로열 골프장(...
    Date2013.11.05
    Read More
  8. '덜컹'하는 순간 F1드라이버 척추에 중력 25배 부담>

    '내가 바로 알론소' (영암=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5일 오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2013.10.5 saba@yna.co.kr 알론소, 아부다비 그랑프리 마치고...
    Date2013.11.05
    Read More
  9. No Image

    이광종,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 발탁(종합)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07/04/PYH2013070400620001300_P2.jpg"> 이광종 감독 << 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을 이끌 신임 감독에 이광종(49) 전 U-2...
    Date2013.11.05
    Read More
  10. 최나연, 9년 만에 ADT캡스 챔피언십 출전

    최나연(26·SK텔레콤) <<연합뉴스DB>> 8일 부산아시아드 골프장에서 개막 김세영·장하나·김효주 여자골프 타이틀 경쟁 치열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04년 11월 6일 한국여자골프계에서는 큼지막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17세의 대원외고 1학년생인 ...
    Date2013.11.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0 241 242 243 244 ... 305 Next
/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