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창우(한국체대)가 허정구배 제60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우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공태현(호남대)을 14타 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우승이다.
올해 대회 이창우의 269타는 대회 최저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6년 김경태가 세운 270타였다.
이창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1년 만에 털어냈다.
지난해 챔피언 이수민(중앙대)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6 16: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