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오바마, “김정은, 최고수준의 정의의 심판 느끼게 할 것”

posted Jan 16,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바마, “김정은, 최고수준의 정의의 심판 느끼게 할 것”-<미국정부, 의회, 모두 최고수준 대북제재 한 목소리>

 

 

미 언론들에 의하면, 미국 조야(朝野)가 한 목소리로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북한을 제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김정은 정권과 이를 돕는 세력들이 궁지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13(현지시간), 국토안보부 산하 국가사이버안보 통신통합센터를 찾아 김정은 정권을 향해 최고 수준으로 정의의 심판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16 21;23;47.jpg

 

사이버 공격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경제·안보 위협으로, 현재 급증하고 있는 위험 요소다. (북한과 같은) 적들은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위해 더 치밀하고 정교한 수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재래식 테러에 버금가는 위해를 미국에 끼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토안보부에서 한 말을 설명하며 전면전 선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 분위기는 미 의회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 미치 맥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과 만나 사이버 공격 대책 마련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인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슷한 시각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소니 픽쳐스 해킹 청문회에서는 대북 제재를 최고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쳤다고 한다.

 

th[2].jpg

 

청문회에 나온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야만적이고 위험한 김정은 정권을 돕는 아시아와 세계 모든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 가운데 일부다. “이번 소니 픽쳐스 해킹은 변하지 않는 북한에 대한 사실 3가지를 다시 확실히 보여준다. 첫째 불량 국가북한은 책임 있는 국가가 되는데 관심조차 없고, 둘째 이 시대 어디에도 없는 인권유린을 자행하면서 핵과 미사일, 사이버 전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셋째 북한의 무기는 단순히 전시용이 아니라 이미 완전히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이다.”

 

th[11].jpg

 

엘리엇 엔젤 의원(민주당, 뉴욕)은 김정은 정권이 이 같은 비대칭 전력을 개발할 수 없도록 대북제재의 수위를 대폭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대북 제재에도 북한은 여전히 비핵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소형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과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특히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우리 국민과 기업, 국가 안보(미국)를 위협하지 않게 해야 한다.” 다른 청문회 참석자들 또한 김정은 정권이 핵개발, 미사일 위협에다 이제 사이버 공격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15-01-16 21;24;12.jpg

 

청문회에 출석한 정부 고위관계자들 또한 의회의 요청에 호응, 향후 대북제재의 수위를 대폭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청문회에 출석한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이야기다. 북한 스스로 불법 행위를 포기할 것이라는 환상은 갖고 있지 않다. 북한이 불법 행위를 저지른 데 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이다.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김정은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좁아지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이어 미국의회 하원에서도 강력한 대북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미국이 지금까지는 유례가 없는 대북제재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th[6].jpg 

 

일각에서는 2005방코델타아시아(DBA)’에 대한 미국재무부의 제재와 같은 대책을 요구했지만, 실제 나온 대응 방안은 훨씬 강력하다. 미국현지 언론들은 의회와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제재를 준비하면서 북한을 돕는 제3자에 대한 금융제재(third party financial sanction)’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김정은 정권과 핵심 권력층들에 대한 제재는 물론, 이들에게 은행 계좌를 만들어주거나 무역 거래를 하는 세계 모든 사람들까지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경제적 문제때문에 제재 대상에서 빠졌던 중국과 러시아까지도 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런 제재가 실행되면 김정은 정권은 물론 북한 노동당 권력자들의 비자금 활용이나 해외 활동이 모두 불가능하게 된다. 미국 워싱턴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팽배해지자 현지 언론 뿐만 아니라 세계가 오바마 행정부와 미국의회가 드디어 김정은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wwww.newssports25.com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

 

 

 

 

 

?

  1. 오바마, “김정은, 최고수준의 정의의 심판 느끼게 할 것”

    오바마, “김정은, 최고수준의 정의의 심판 느끼게 할 것”-<미국정부, 의회, 모두 최고수준 대북제재 한 목소리> 미 언론들에 의하면, 미국 조야(朝野)가 한 목소리로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북한을 제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김정은 정권과 ...
    Date2015.01.16
    Read More
  2. 경희대 막말교수에 이어 또 교수 성희롱

    경희대 막말교수에 이어 또 교수 성희롱 유명 사립여대 교수가 수 년간 후배 여 교수와 학생 등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학은 이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대, 경희대 등 대학가를 들끓게 한 대학 교수의 성추문이 ...
    Date2015.01.16
    Read More
  3. 맨몸의 탈북남매 서울대생 되다.

    맨몸의 탈북남매 서울대생 되다. 남한사회 젊은 웰빙 사고지도층들 부끄러워해야 "많은 분의 도움으로 합격했습니다. 당장 보답하기는 어렵지만 도와주신 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는 서울대생이 되겠습니다." 15일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
    Date2015.01.16
    Read More
  4. "네들이 집토끼들의 심정을 알랴?"

    "네들이 집토끼들의 심정을 알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을 찍은 때아닌 사진 한장에 온 정치권이 들썩거렸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이 가진 술자리에서 오고간 대화가 파문의 근원지로 밝혀지면서 묻혀가던 청와대...
    Date2015.01.15
    Read More
  5. 여야,'정개특위' 2월구성 합의, 김영란법 재조정 필요성 대두

    여야,'정개특위' 2월구성 합의, 김영란법 재조정 필요성 대두 여야는 15일 ‘2+2’회동을 갖고 정개특위를 2월 임시국회 중 구성키로 하고 정치개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은 합의사항 전문. 1.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
    Date2015.01.15
    Read More
  6.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 면직처리

    ?청와대, 음종환 행정관 면직처리 청와대는 14일 한 행정관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청와대 문건파문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의혹이 발생하자 해당 행정관을 면직처리키로 하는 등 긴급진화에 나섰다. 지난 9일 김영한 민정수석의 '항명사퇴'로 ...
    Date2015.01.14
    Read More
  7. 어린이집, 미친 보육교사의 사회

    어린이집, 미친 보육교사의 사회 연일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어린이집이다. 학부모들은 '이 지경인데 어떻게 믿고 아이를 보내냐'고 불안을 넘어 공분하고 있다. 대다수 보육교사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성심껏 아이들을 돌보는 것과 대조...
    Date2015.01.14
    Read More
  8. 김무성 신년 기자회견 예정, 수첩 K,Y,또 파장일듯

    김무성 신년 기자회견 예정, 수첩 K,Y,또 파장일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정국 구상을 밝힌다. 지난해 7월 대표 취임 이후 첫 신년 회견이다. 김무성 대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적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경제를 ...
    Date2015.01.14
    Read More
  9. 13일, 고층아파트, 오피스텔 전국 4개화재 발생

    13일, 고층아파트, 오피스텔 전국 4개화재 발생 의정부 대붕그린빌 아파트 화재에 이어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숨진 두 사람은 남매로 밝혀졌다. 1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경기...
    Date2015.01.14
    Read More
  10.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 가져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 가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현안과 올해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박대통령의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하기 전 낭독한 기자 회견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
    Date2015.01.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0 381 382 383 384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