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부터 초청가수 김용임, 동후, 퓨전국악팀 퀸의 식전 축하공연이 있었고, 오후 6시부터 조길형 구청장의 개식 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되어, 영등포 구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구랍여성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봉사상, 효행상, 교육상, 환경상 등 모범 구민을 선정하는 ‘제21회 구민상 시상’이 10개 부문에서 시상이 있었고, 주민참여예산위원 소개 등으로 식순 진행이 끝나고, 폐회 직후 개그맨 유민상의 사회로 구민노래자랑이 진행되어 김미성, 김성환, 임주리 등 초청가수 노래를 비롯, 참가 구민들의 열띤 경쟁의 노래 자랑이 있었다.

영등포구는 올해 ‘구민의 날’을 맞아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민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바전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을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부터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국회의원 100인의 추천도서로 구성된 전시전이 진행되고 있고,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박강성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7080 힐링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오는 30일에는 뮤지컬 최고의 디바, 최정원과 실력파 뮤지컴 배우 8인으로 구성된 뮤지컬팀 ‘더 뮤즈’가 ‘맘마미아’, ‘시카코’등 우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공원 잔디마당과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는 ‘제19회 청소년 미술실기대회’와 ‘제21회 구민휘호대회’가 구민들을 직접 참여하여 개최된다.

벌써 9월 초부터 시작되고 있는 ‘제19회 영등포 문예공모전’은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서 구민들의 신선한 공모를 기다리고 있으며, ‘제18회 목련전’은 영등포 관내의 우수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올해 ‘제19회 영등포구민의 날 행사’는 전반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교육, 문화면에서 발전하는 영등포구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이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사업에 대한 시민의 제안을 받아 2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과 2,500명의 시민참여단이 제안된 사업에 대하여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4년도 영등포구가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선정사업은 총 14개 사업으로 <교육> 2, <복지>, 4, <사람> 8개 사업이 예산 37억 3천만원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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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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