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국회정상화 또 불발 <정치특집>

posted Sep 2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회정상화 또 불발, 새누리 국회의장 집중포화, 이완구 사퇴표명 반려 ?국회의장 이제와서 딴소리, 야당눈치보나

<정치특집>

 

 

새누리당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 한 것과 관련, 의사진행 폭거라고 규정하고 강력 반발했다. 새누리당은 특히 원내부대표단 주도로 정 의장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집권 여당이 새누리당 출신 정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셈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인 오후 310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정 의장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급기야 이완구 원내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의 만류 속에 반려됐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이 일방적인 회의 진행을 하고 말았다""이런 독단적인 의사진행을 한 것에 대해 원내대표단이 방안을 강구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th[8].jpg

 

김 수석은 "사실 의장께서 어제 오후 6시까지도 26일 반드시 법안을 처리할테니 의원들을 독려해서 과반수 의석 꼭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다""심지어 만약 과반수 의결정족수가 모이지 않아서 회의가 무산되면 그것은 큰일이라고 까지 말했었다"고 성토했다.

 

강석호 의원은 "의장을 시켜달라고 애원할 때 모습하고 지금의 모습은 완전히 180도 다르다""(정 의장을 뽑은) 손가락을 잘라 버려야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그는 또 "정 의장은 153명의 국회의원 인격을 모독한 행동에 대해 지도부에 상세히 설명하고 오늘 일을 국민들에게 담화문으로 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해진 의원은 "오늘 의장이 방망이를 두드린 것은 날치기"라며 "지금까지는 세월호로 국회를 발목잡고 있는 야당이 국회 마비의 중요한 책임이 있었다면 오늘부터는 국회의장도 국회 마비에 중대한 책임자가 됐다"고 비판했다.

 

한기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시 정의화 의장은 딱 그 수준이다. 한심한"이라며 "국회의장 사퇴결의안을 의결해야 한다. 정의화가 국민을 테러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한다고 하기에 참석했는데 의장이 며칠 뒤에 다시 하겠다고 집에 가라고 한다""지금 무슨 X개 훈련시키나"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은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입법권을 지키는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않는 분을 국회의장으로 인정하는 것은 국회의 수치"라며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장의 기습적인 산회 선언은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철석같이 믿던 국회의원에 대한 배신이자 폭거"라며 "국회의장의 독단적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즉각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과 초·재선 혁신모임 '아침소리'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정 의장을 비판했다. 윤영석·김현숙 원내부대표는 "국회의장이 참석 의원들에게 단 한마디의 발언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 산회를 선포한 것은 의원들의 의결권을 침해한 반민주적 의사 진행"이라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개개인의 권한 침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침소리' 소속 하태경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장이 본인발언을 한 뒤 153명의 헌법기관들에게 아무런 발언기회도 주지 않고 기습적으로 산회 처리 했다""국회와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정 의장은 국회 무시, 국민 모독에 대해 엄중히 대국민 사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아베 규탄 결의안 새누리 단독표결 할수 없어

 

한편, 이에대해 정의화 국회의장측은 26일 법안 표결 처리 없이 본회의를 산회한 배경에 대해 " ‘여야 합의의 초당적결의로 이뤄져야 할 안건이 여당 단독으로 처리되었다는 이유로 상대국가의 왜곡과 비방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에서 표결 처리되기로 된 안건 중에는 일본정부의 고노담화 검증결과 발표에 관한 규탄결의안’, ‘아베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결정에 대한 규탄 결의안이 있었는데 이같은 결의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thCAD6P29O.jpg 

 

정 의장 측은 "법안 처리를 미룬 배경에 대해 가장 시급히 처리되어야 할 안건인 국정감사계획서가 어느 상임위 한 곳도 채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감사계획서가 처리되어야 의장이 정한 10월 국정감사 일정을 추진할 수 있는데 계획서가 채택되지 않아 별도의 본회의 개최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야당에서 세월호 특별법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점을 들어 본회의 연기를 요청한 것도 의장의 판단에 일부 작용했다. 다만 정 의장측은 30일에는 지금까지 계류중인 모든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후반기 국회 들어 입법제로인 상황을 9월 이내에 마치겠다는 의지라고 정 의장 측은 설명했다.

--------

이번 사태에 대해 몇몇 정치 평론가들은 지금 "정의화 국회의장"이 혹시 딴마음 먹음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까지 혹평했다. 그는 의장이 의장되기전 화장실 들어갈때와 의장되고난 후 화장실 나올 때 다른 것은 무슨 A급 정치 컨설턴트를 옆에두고 차기대권에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까지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가 오죽했으면 "사퇴"까지 표명했을까? 평소 그의 성격을 보았을 때 여당의 수뇌로써 강단있게 책임지는 용기있는 자세다"고 했다. 이것은 국회의장, 야당, 세월호 유가족에게까지 책임지는 수장으로써 강력한 경고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할말은 없지만 국회의장의 고충도 이해해야 한다. 야당의 처지와 상황을 의장이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도 하다"고 했지만 누가 보아도 지금까지 사태를 볼 때 이런 주장은 엄청나게 궁색해 보인다.

 

지켜본 시민들은 "한마디로 의장이 국민의 분노와 민생을 외면한 채 억지땡깡세월호 유족과 명분잃은 야당에 끌려간 것 같다. 91개 민생법안들과 세월호특별법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이런 점을 의장이 아베 결의안으로 대타변명 하고있다"며 국회 정상화 불발사태를 질타, 이에 분노하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

 


  1. ‘14년 10월~12월 전국 67,426세대 아파트 입주 예정<경제특집>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하였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7,426세대(10~12월, 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0,756세대(서울 3,566세대 포함), 지방 46,670세대가...
    Date2014.09.29
    Read More
  2. 주말 여,야 대표회담 불발 <정치특집>

    주말 여,야 대표회담 불발 <정치특집>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제안한 여야 대표회담이 사실상 불발됨에 따라 정국 정상화의 길은 또 다시 멀어졌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
    Date2014.09.28
    Read More
  3. 새정치민주연합, 정치이전에 사람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닙니다. <사회특집>

    새정치민주연합, 정치이전에 사람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닙니다. <사회특집> *대리기사 폭행사건, 영등포경찰서 수사초기 상황 심각한 의혹 제기돼 세월호 유족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피의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안행위 소속 국회의원 “김현”의 사건초...
    Date2014.09.27
    Read More
  4. 휴대폰도 흉기?, 싸움 말리려 뛰어든 의인은 폭행가해자? <사회특집>

    휴대폰도 흉기?, 싸움 말리려 뛰어든 의인은 폭행가해자? <사회특집> *김현, 사건당시 대리기사에 확실한 반말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시 대리기사에게 “당신 휴대폰도 흉기야. 치워”라며 반말을 했다는 ...
    Date2014.09.27
    Read More
  5. 대두되는 핵위협과 에멘탈 치즈 <국제,안보특집>

    대두되는 핵위협과 에멘탈 치즈 <국제,안보특집> *로클리어 美 태평양사령관 퇴임발언-북한 심각한 위협상태로 주목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이 25일 퇴임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이동식 발사 미사일에 탑재할 능력을 갖출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북한이 ...
    Date2014.09.27
    Read More
  6. 여야 법사위 의원들, 유병언 50억 골프채 의혹 어떻게 생각하나? <정치,사회특집>

    여야 법사위 의원들, 유병언 50억 골프채 의혹 어떻게 생각하나? <정치,사회특집>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망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유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병언이 생전 골프채 50억원어치 500세...
    Date2014.09.27
    Read More
  7. 국민들, 마린보이에게 박수 <스포츠 특집>

    ?국민들, 마린보이에게 박수 <스포츠 특집> 세계적인 체육경기대회에서 “금매달”을 따기가 쉬울까? 국제적인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많은 수의 금매달이 흔하고 쉽게 보이지만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한마디로 인생 전체를 걸...
    Date2014.09.26
    Read More
  8. ‘제19회 영등포구민의 날 행사’ 개최

    영등포구 (구청장:조길형) 주최로 다양한 기념행사-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을 목표로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영등포구>를 구현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제19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26...
    Date2014.09.26
    Read More
  9. 국회정상화 또 불발 <정치특집>

    국회정상화 또 불발, 새누리 국회의장 집중포화, 이완구 사퇴표명 반려 ?국회의장 이제와서 딴소리, 야당눈치보나 <정치특집> 새누리당은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30일 본회의를 재소집 한 것과 관련, 의사진행 폭거라고 규...
    Date2014.09.26
    Read More
  10. 제22사단 안보견학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최동북단 717OP에서 이북 금강산을 바라보다 남북분단의 최현장에서 통일의 의지다져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김원국 회장이 안보견학 중, 제22사단 717OP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25일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김원국)...
    Date2014.09.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7 408 409 410 411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