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1일 6년만에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가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다우드 알 그라이리 이라크 무역부 장관이 한 자리에 마주앉아 인프라, 교통, 항공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라크 무역부 장관은 "수일 내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문제가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돼 다른 프로젝트들과 함께 재개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우리 한화 건설 측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사업 철수에 따른 공사 미수금이 있었으나 이라크의 미수금 해결 위지 표명으로 볼 때, 조만간 14조원대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국이 안정됨에 따라 우리나와의 사업 계획에 있어 추진 사압 예산이 확보돼 있음을 밝혔고 이에따라 향후 교통, 주택건설 등 우리나라 관련 업체의 기술이 투여돼 상호 경제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