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원고에 없던 발언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사법리스크 관련해 자신을 향한 검찰의 수사를 '정치수사'로 규정하고 "정쟁이 아닌 정치를 해야 하고 민생과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자신에 대한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같은 이 대표의 공식 발안에 대해 친명 비이명을 막론하고 이 결단을 높이 사며 이 대표의 결단이 당내 분열과 방탄 이미지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