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15일 취임 100일 맞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0일 남은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검사 공천’ 우려에 대한 지적을 두고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공언하고 공천 과정에 사심 개입이 없는 철저한 “능력 중심의 민심 공천”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집값 폭등, 전월세난, 일자리 증발, 세금폭탄, 소득주도성장, 정부보조금 빼 먹기, 건폭, 원전폐기 등 무능한 지난 민주당 정권이 추진했던 그릇된 정책들은 부메랑이 돼 지금 우리 국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과 국익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두고는 일시적으로 눈가림하는 ‘사이다식 정치’를 배제하고 꾸준히 숙성시켜 나가는 ‘와인 정치’를 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언론 질문에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