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일명 ‘이재명 리스크’가 한 분수령을 넘고 있다.
지난 16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21일 체포동의요구서 그리고 24일인 오늘은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국회의장은 체포동의 요구서를 접수한 후 처음 여는 오늘(24일)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결과는 무기명 표결에 부쳐지는데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에 과반수 동의가 있어야 가결된다.
본희의가 27일로 예정됨에 따라 이날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부결할 것으로 의원들의 중지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부결을 결의했다면 2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는 부결될 것으로 보이는데 당 내부에서 “부결 후엔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강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당 차원에서 부결로 27일 본회의가 결론나더라도 과연 이 대표가 사퇴할는지는 미지수이다.
전날(23일) 가진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은 사퇴를 일축하는 내용이어서 27일 본회의에서 부결은 이미 예상하더라도 이후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가 이루어질 경우 등도 있을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이 대표 관련해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여야 정국은 서로 물고 뜯는 형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