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8일이 지나고 있는 튀르키에·시리아 지역의 지진 발생은 전 세계인의 안타까움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튀르키에에 보낼 구호품 접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사망자 수가 무려 약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지진 피해로 현지에서는 많은 구호물품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의 온정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공식 물류센터(인천 중구)에 속속 쌓여 튀르키예행 항공기에 실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매일 50여 톤의 물품이 이곳에 도착하고 있는데 주로 침낭, 겨울옷, 온·전열기, 핫팩, 티슈, 세면도구, 속옷(내복) 등이 주종이다.
구호 물류 관계자는 너무 낡은 중고품은 자제해 주기를 부탁했다.
구호물품 중에 다 떯어진 신발 등이 들어있어서 이다.
튀르키에인들은 이와같은 대한민국 국민의 따뜻한 사랑에 고마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