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 “영원한 당원으로 남겠다” 불출마 선언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023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던 나경원 전 의원이 이날 당사에서 전대 불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총선을 이끌 당 대표를 정할 당권 경쟁은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 양강 구도로 전진하게 됐다.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된 지 12일간 전대 출마를 놓고 깊은 숙고를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전날까지도 출마야 불출마냐를 놓고 회의를 장시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 전 의원은 “영원한 당원으로 남겠다”면서 당의 결속과 발전을 기원하는 선언과 회견을 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그간 당권 주자로 부각하며 당내외에 여러 가지 설이 오가며 혼란이 있었던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일단은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로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