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후보들 소신밝혀
[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정당 기호순) 후보들의 ‘2022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가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하고 6개 방송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운데 오후 8시부터 130분 동안 열렸다.
이날 토론은 1차 때보다 보다 더 열띤 토론 속에 각자 후보들의 평소 소견과 자질 그리고 정책 향방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판단에 한층 나아가는 중요한 시간으로 이 시간대에 많은 국민의 눈이 채널에 고정되었다.
12일부터 또 여론조사니, 각 시사TV마다 이날 토론회를 평가하고 각 후보의 정책과 단점 등에 대해 여러 성향의 평론가들이 논평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이날 토론회를 본 국민들 각자가 대선후보를 결정하는데 깊은 생각을 하였으리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후보들은 쌍방간 정해진 시간의 주제 토론을 하면서 각자의 이득에 전념하였고 전체적으로 후보들에 더 접근할 수 있는 토론이었다고 본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 대장동 의혹과 각자 부인에 관한 의혹으로 서로 예리한 질문 공세를 하였고, 심상정 후보는 노동문제 안철수 후보는 방역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입지를 잘 드러낸 토론이었다는 평이다.
오후 9시가 지나며 토론회가 마무리되며 소감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경제대통령 후보의 선택’을, 윤석열 후보는 ‘솔직한 자신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힘찬 응원을 부탁했고, 안철수 후보는 ‘국민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표’를 호소했고, 심상정 후보는 ‘모든 일하는 시민의 동등한 노동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대선일이 이제 26일 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각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가 대선에 승리할려는 지는 오직 국민의 판단에 달려있고, 누가 되든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시련을 극복하고, 경제가 안정되며 나라가 발전하는 새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누구나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