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안정을 위해 큰 역할”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한미군 수뇌부를 초대해 오찬을 나눴다.우리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등이, 미국 측에선 주한미군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안정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면서 “한미동맹은 한시적이 아닌 영원한 동맹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한미군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도 “우리는 함께 노력함으로써 여러 기회를 포착해 나가는 가운데, 또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 양자 간 동맹의 차원에서의 해결책들을 찾아갈 수 있다”라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조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힘이 빛났던 순간으로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한미가 차분하게 대응한 점을 꼽았다.
한미간 군의 동맹은 1953년 8월 8일, 이승만 대통령과 미국이 한반도에서 북한의 전쟁 도발을 방지하기위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조약하여, 그 해 10월 1일 위싱턴 DC에서 정식으로 조인하였고, 1954년 11월 8일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되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