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반도 비핵화에 6자회담 주문
25일(한국시간) 북러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6자회담과 북한체제 보장을 언급함으로써 한반도 정세가 어디로 흐를까 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북미가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이렇다할 결말없이 비핵화와 북한제제가 유보상태에서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고, 푸틴 대통령이 “북한은 자국의 안보와 주권 유지를 위해 안전보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은 러시아가 한반도 평화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푸틴이 6자회담을 발언한 것은 러시아가 비핵화 협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지와 북한에 대한 후 배경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푸틴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러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겠다”는 뜻이 앞으로 한국, 북한, 일본, 중국, 미국 등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 평화, 북한 제재에 개입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향후 우리 정부로서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