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패스트트랙 합의 추인, 한국당 국회 철야농성
자유한국당이 공수처 도입,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에 대해서 결사 투쟁을 부르짖으며, 25일까지 국회 철야농성, 27일 광화문 규탄대회 등 장외 투쟁을 예정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23일 여야 4당 의원총회가 공수처 설치, 선거제 개편, 검경수사권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을 거의 만장일치로 합의문을 추인한 것에 반해 바른미래당은 찬.반 12대 11로 추인됐으나 당내 유승민 의원 등은 “당론이 아니다”라고 하는 등 분열이 보이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법의 의총 상정은 납득못한다” 면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2012년 도입된 패스트트랙 제도는 ‘사회적 참사법’을 처리했고, 유치원 3법 등도 현재 진행 중이다.
[스포츠닷컴 엄원지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