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열려
11일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추어 1945년 8월 18일 광복군 이범석 장군 등 4명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착륙한 여의도공원에서 정확히 19시 19분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100년 전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선포되고 건국과 광복의 의지를 다진 우리 정부의 기초가 설립된 이 날을 기념하여 열렸다.
문대통령을 대신하여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박유철 광복회장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하면서 공연은 시작됐다.
시민과 각계 대표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기념식은 조국 광복의 의지와 민주공화국을 이상으로 한 임시정부의 뜻을 기리며 진행되었다.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