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남북정상회담 '종전선언' 나올려는가
(사진=남북공동취재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평양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DDP를 통해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보도 속보들이 기자들의 펜을 긴장시키고 있고, 평양에서도 로동신문 등 북한 언론을 위주로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남북정상들의 만남 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비핵화 그리고 발전에 대해서 한반도 평화가 이뤄지길 전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
19일 오전 두 정상은 3차 회담을 끝내고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남북 간 협의서에 서명을 했다.
남북간 냉전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을 노동당 중앙청사를 초청하여 회담을 개최한 남북 정상의 기자회견은 곧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17일엔 노동당 청사, 18일엔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 청사, 19일엔 백화원 영빈관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완전한 비핵화 선언 등 획기적인 성과가 있을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합의 수준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의미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비핵화 의지와 동의’에 대한 공식적인 완전 발표가 나올려는지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과 협의를 계속해 오고 있는 한국 정부와 미국은 매우 긴밀히, 신중하게, 꾸준하게 논의를 지속해 갈 것"이라고만 밝혔다.
[스포츠닷컴 심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