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 '8.25 전당대회' 서막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선출할 8.25전당대회가 공명선거 서약식을 출발점으로 잡고 서막에 올랐다.
이는 당의 방침이 시작부터 불붙을 경선 과열방지책으로 보인다.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엔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등 후보 11명이 참가했다.
당표인 추미애 의원은 “전당대회는 당 내 선거이기에 네거티브를 하면 부메랑이 돼 자기에게 돌아온다”면서 공정하고 비전있는 선거를 부탁했다.
이번 전당대회의 공식후보들은 오는 3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가며, 시·도당 대의원회의는 오는 3일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서울·경기까지 보름간 전국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등을 반영해서 선출한다.
민주당의 현재 대의원이 약 1만7000명, 권리당원이 약 73만명으로서 지역별 권리당원 분포는 호남 27%, 서울과 경기가 각각 20%, 충청 13%, 영남 12% 순으로 발표됐다.
[스포츠닷컴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