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특검, ‘최순실 삼성에 “돈 더내놔” 증거 확보

posted Jan 23,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특검, ‘최순실 삼성에 돈 더내놔증거 확보

 

최순실(61·구속기소)이 삼성그룹의 지원이 중단된 지난해 8월부터 10월말까지 삼성 측에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금품을 요구한 정황과 증거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 특별검사팀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이에 대한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섬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3일 특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순실이 삼성그룹에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를 20일과 21일 연 이틀에 걸쳐 조사했다.


mjfv.jpg

 

황 전무는 박상진(64)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과 함께 정유라(21)에 대한 삼성그룹의 특혜 지원을 주도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삼성그룹은 당초 최순실에게 비덱스포츠를 통해 210억원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그러나 삼성 측은 승마협회에 대한 지원 명목으로 35억원을 건넨 뒤 지난해 8월부터 지원을 중단했다. 당시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최순실 일가를 계속 지원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최순실은 지원이 중단된 지난해 8월부터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 등을 통해 황 전무에게 추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독촉했다. 최순실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황 전무에게 집요하게 "돈을 더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이다.

 

특검팀은 황 전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이 황 전무에게 직접 돈을 요구한 이메일, 문자 메세지 등 각종 증거도 확보했다. 하지만 황 전무는 특검팀 조사에서 당시 삼성 측은 국정농단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등 이 사건과 관련해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최순실의 추가 지원 요구를 거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최순실이 추가 지원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름이 언급되거나, 이 부회장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보강조사를 거친 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1. 저급 막장 드라마에 똑같이 막장으로 대하는 저급 국회

    저급 막장 드라마에 똑같이 막장으로 대하는 저급 국회 대한민국 온 나라를 최순실의 쓰레기 막장 드라마가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똑같이 저급한 수준의 막장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어 국민들의 분노와 빈축을 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
    Date2017.01.24
    Read More
  2. “최경환은 너무 입이 싸 !”

    “최경환은 너무 입이 싸 !” 도대체 정치권의 ‘친박’세력과 거리의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 지지 시위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정상적일까? 우리 국민들 중 다수가 넘는 사람들은 박근혜를지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박대통령의 ...
    Date2017.01.24
    Read More
  3. 특검, ‘최순실 삼성에 “돈 더내놔” 증거 확보

    특검, ‘최순실 삼성에 “돈 더내놔” 증거 확보 최순실(61·구속기소)이 삼성그룹의 지원이 중단된 지난해 8월부터 10월말까지 삼성 측에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금품을 요구한 정황과 증거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확보...
    Date2017.01.23
    Read More
  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신년 기자회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신년 기자회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박대통령과 달리 대부분의 시간이 기자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져 신선했다. 이날 첫 기자회견은 10분의 모두발언,...
    Date2017.01.23
    Read More
  5. 차은택, "최순실 전용전화, 대통령 목소리 들려“

    차은택, "최순실 전용전화, 대통령 목소리 들려“ 최순실(61·구속기소)이 종종 주위 사람을 물리치고 박근혜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통화했다고 광고감독 차은택이 증언했다. 이 같은 주장은 앞서 최순실의 증언과 극명히 대비된다. 차씨는 또 2∼3주에 한 ...
    Date2017.01.23
    Read More
  6. 박근혜, 최순실이 망친 대한민국의 문화융성

    박근혜, 최순실이 망친 대한민국의 문화융성 유진룡 전 장관 특검 출석, 기자들 만나 유진룡 전 장관은 23일 오후 2시5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해 "이 정부에서 책임을 맡고 있던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면목없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
    Date2017.01.23
    Read More
  7. 탄핵심판 결론, 대통령측 꼼수전략-박한철 헌재소장 퇴임이후 전망

    탄핵심판 결론, 대통령측 꼼수전략-박한철 헌재소장 퇴임이후 전망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측의 '무더기' 증인 신청에 따라 2월 둘째 주까지 재판 일정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일단 탄핵심판 결론이 이달 안에 내려지기는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박한철 헌...
    Date2017.01.23
    Read More
  8. 이번엔 또 반기문 친형 반기상 게이트?

    이번엔 또 반기문 친형 반기상 게이트? 미정부, 우리 법무부에 반기문 친형 '반기상' 체포요청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법무부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친동생 반기상 씨 체포를 요청한 데 대해 한미 정부가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법조계에 ...
    Date2017.01.22
    Read More
  9. 법원, '김기춘, 조윤선' 구속영장 발부

    법원, '김기춘, 조윤선' 구속영장 발부 법원은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했다. 법원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21일 모두 발부하면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음"이라고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
    Date2017.01.21
    Read More
  10.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공식 취임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공식 취임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공식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은 이날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100여만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
    Date2017.01.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8 199 200 201 202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