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 별세

posted Nov 09,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 별세

 

지난 8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거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등 중진급 정치인들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빈소 안팎에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보낸 근조화환 100여개가 빽빽이 자리를 메웠다.


kijy.jpg

        故 유수호 전의원

  

한편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상으로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와의 관계 복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난 7월 국회법 개정안 파동 당시 박근혜 대통령 및 친박계 의원들과 갈등을 빚다 결국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고 비박계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 전 원내대표의 부친상은 그동안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친박계가 조문을 통해 관계회복의 실마리가 될 것인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친박계의 좌장으로 통하는 서 최고위원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별도의 테이블에 앉아 유 전 원내대표 등과 잠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이 '오늘 조문이 친박과 유 전 원내대표와의 화해로 보면 되느냐'고 묻자 "그게 무슨 말인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겠다유 전 원내대표와 친박이 갈등한 적이 없고, 갈등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igfc.jpg

 

 

청와대, “의원상에 누가 간 일 없다일축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별세로 장례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조문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유 전 원내대표의 부친상에 청와대 인사들의 조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의원상에 누가 간 일은 없다면서 누구를 보내고 한 일이 전례가 없다고 답했다. 또 빈소에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지 않은 것과 관련 상주 측에서 고인의 유지에 따라서 조화와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하지 않았나. 고인의 유지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서 조치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조화를 보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8일 마련된 유 전 의원의 빈소에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조화는 전달됐으나 박 대통령 명의의 조화는 오지 않았다.


한편 7일 별세한 유 전 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계파를 불문한 여당 의원 40여명이 조문했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신경민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등 야당 인사들도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은 9일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오랜 관계자는 "적도 을 당하면 조문하는 것이 인간적인 도리인데 유승민이 누구인가?  쓴소리는 좀 했지만 당의 동지 아닌가? 대통령의 행태는 아무리 보아도 속좁고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박대통령의 일면을 다시 보았다.”고 말했다.


권맑은샘 기자



  1. 미국금리인상 글로벌 경제불균형, 우리경제는?

    미국금리인상 글로벌 경제불균형, 우리경제는? 미국의 경기 회복 신호가 속속 감지되고 있지만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여타 국가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세계경제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다. 신흥국에서는 ...
    Date2015.11.12
    Read More
  2.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경찰, 서울시향 사태 명예훼손 수사… 2014년 12월 서울시 조사부실 드러나 경찰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53·여)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익명 호소문’ 작성에 참여한 시향직원 10여 명의 신원을 파악해 명예훼...
    Date2015.11.12
    Read More
  3. 여야 수뇌부, '의석1~7석 확대' 카드 만지작

    여야 수뇌부, '의석1~7석 확대' 카드 만지작 여야 수뇌부는 11일 선거구 획정 비공개 협상에서 현재300석인 의원정수를 1~7석 늘리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를 손대지 말고 지역구를 늘려 의원정수를 확대할 수도 있다는 야당 ...
    Date2015.11.12
    Read More
  4. 오늘수능전쟁, 8시까지 입실해야, 출근시간 9시-10시로

    오늘수능전쟁, 8시까지 입실해야, 출근시간 9시-10시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시작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천434명이 줄어든 63만1천187명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
    Date2015.11.12
    Read More
  5. 새누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출당

    새누리, 김만복 전 국정원장 출당 '팩스 입당'으로 논란을 부른 노무현 정권시절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새누리당 출당 처분을 받았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김 전 원장이 지난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 상대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중대한 해...
    Date2015.11.11
    Read More
  6. 박대통령, "진실한 사람들만 선택받을 수 있도록,,,“

    박대통령, "진실한 사람들만 선택받을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앞으로 국민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 정치적 ...
    Date2015.11.10
    Read More
  7. G2 변수 롤러코스터 환율

    G2 변수 롤러코스터 환율 원ㆍ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 주요 2개국(G2)이라는 강력한 외부 변수에 휘둘리며 큰 폭의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경기 상황, 미국 금리 인상 신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루10원 넘게 급등락하는 등 8월 이후 환율은 그...
    Date2015.11.10
    Read More
  8. 새민련, 달아나는 호남민심잡기 고심

    새민련, 달아나는 호남민심잡기 고심 新黨바람-친노 살생부-천의원 통합론, 제압론-자성론-새인물 대두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호남민심에 대한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호남의 ...
    Date2015.11.10
    Read More
  9. 정부주도 조선산업 구조조정 난항

    정부주도 조선산업 구조조정 난항 정부 주도의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작업이 늦어지고 있고, 기간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 협의체도 엇박자다. 9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은 ...
    Date2015.11.10
    Read More
  10.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 별세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 별세 지난 8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거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재오 새누리...
    Date2015.11.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1 292 293 294 295 ... 535 Next
/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