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서청원, 세월호특위 무리한 예산요구 비판

posted Jul 3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청원, 세월호특위 무리한 예산요구 비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무리한 예산요구를 비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체육대회에, 동문회 지원에, 명절 휴가비까지 엄청난 국민들의 분노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연일 언론의 분노를 사고 있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대해 한 마디만 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특조위의 이번 예산이 과하게 책정돼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우리 국회가 예산을 철저히 가려내서 내년에는 국민의 원성을 사지 않는 예산을 편성해줄 것으로 관계자들께 당부 드린다"고 했다.

 

kiuo.jpg

 

그는 해외 사례에 비춰보아도 특조위의 예산신청은 그 규모가 너무 크다고 꼬집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9.11 테러를 당한 미국의 경우, 미국조사특별위원회가 2년간 160억을 썼는데 우리는 18개월 동안 2배에 가까운 369억 원이 들어간다""가관이다, 돈 잔치를 하자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가관인 것은 조사위가 전문가로 구성돼야 마땅함에도 조사위원회가 전문가로 구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조사위가 조사활동을 외부에 발주하기 위해 56천만 원의 예산안을 섰다는 것이야 말로 위원회가 비전문가로 구성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서청원 최고위원은 "사무실을 할 때는 우리도 리스해서 좋은 가구들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다""한시적으로 운용할 각종 책·걸상을 비롯한 사무실 집기에 20억이 들어간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정치권 관계자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자신들의 권위와 명분을 예산 몇 푼 때문에 스스로 깎고 있다""진실을 알리고 규명해달라는 유가족들도 과다예산 청구로 진정성이 가려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맑은샘 기자

 

 



  1. “내수침체 장난 아니다. 좀 먹고살자!”

    “내수침체 장난 아니다. 좀 먹고살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내수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올 상반기 영세자영업자 감소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의 체감경기도 계속되는 내수 부진에 꽁꽁 얼어...
    Date2015.08.03
    Read More
  2. 의원나리 심학봉, 또 性누리당 만들어

    의원나리 심학봉, 또 性누리당 만들어 심학봉 국회의원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의혹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심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은 뒤늦게 진술...
    Date2015.08.03
    Read More
  3. 박대통령, 일본 민주당 대표 접견

    박대통령, 일본 민주당 대표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전후 70년 계기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담화'가 역대 담화의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재확인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미래로 향하는 데 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ate2015.08.03
    Read More
  4. 性난봉꾼의 학교, 술취한 감사관의 막장 드라마

    性난봉꾼의 학교, 술취한 감사관의 막장 드라마 학생과 후배 교사들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모 공립고등학교의 교사 중 한 명이 수업시간에 ‘원조교제를 하자’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
    Date2015.08.03
    Read More
  5. 대통령에 재뿌리는 동생

    대통령에 재뿌리는 동생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근령 씨의 ‘친일발언’이 박 대통령의 대일외교 행보에 재를 뿌리고 있는 것인가? 그녀는 일본까지 건너가 역사인식 부재를 드러내가 하면, 그녀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까지 나서 “다수의 침묵 속에서 ...
    Date2015.08.02
    Read More
  6. 경제가 이런데,,말만 말고 좀 먹고 삽시다 !

    경제가 이런데,,,말만 말고 좀 먹고 삽시다! 7월 수출도 ‘먹구름’. ‘저유가’. ‘불황형 흑자’ 지속 수출이 올 들어 단 한 차례의 반등 없이 7개월 내리 뒷걸음질쳤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과 수입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어든 ‘불...
    Date2015.08.02
    Read More
  7. 더운 여름, 어디로 갈 것인가?

    더운 여름, 어디로 갈 것인가? 덥다, 덥다, 무척 덥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대통령도, 무엇이 그리 중요하다고 재벌 집안 고십거리를 연일 대서특필하는 언론들도 보면 볼수록 무척 덥다. 피같은 국민세금을 먹으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국민들은 아랑곳...
    Date2015.08.01
    Read More
  8. 서청원, 세월호특위 무리한 예산요구 비판

    서청원, 세월호특위 무리한 예산요구 비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무리한 예산요구를 비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체육대회에, 동문회 지원에, 명절 휴가비까지 엄청난 국민들의 분노가 있다는 것...
    Date2015.07.31
    Read More
  9. 원·달러 환율 ‘가파른 상승’

    원·달러 환율 ‘가파른 상승’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엔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는 동안 ‘나홀로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100원 안팎에서 움직이던 원·달러 환율은 7월 들어 상승을 거듭, 1170원대로 치솟았다. 3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
    Date2015.07.31
    Read More
  10. 검찰, 박래군, 김혜진 구속, 기소

    검찰, 박래군, 김혜진 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이문한 부장검사)는 지난 4월 세월호 추모집회 때 각종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54)을 구속 기소하고, 같은 단체 운영위원 김혜진씨(47·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Date2015.07.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5 326 327 328 329 ... 540 Next
/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