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검찰, 경남기업 32억 비자금포착, 사용처 추적

posted Apr 1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검찰, 경남기업 32억 비자금포착, 사용처 추적

 

성완종 회장이 이끌었던 경남기업의 자금 가운데 32억원이 아무런 증빙없이 어딘가로 빠져나간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 숨진 성완종 전 회장이 정치인들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시기와 자금 인출 시기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기업의 회계 장부를 분석하던 검찰은 수상한 돈의 흐름을 포착했다.

 

xfvbn.jpg

 

100만원 단위의 돈이 별도의 증빙없이 현금화돼 수시로 빠져나간 것이다. 200710월부터 201410월까지 7년동안, 모두 32억원에 이른다. 경남기업 회계 책임자인 한모 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승인을 받아 인출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찰은 비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성 전 회장을 추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성 전 회장은 전혀 보고 받은 적이 없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현여권 실세 8명이 거론된 메모쪽지가 등장하면서, 검찰은 이 돈의 성격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32억원이 회사로부터 인출된 시기와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인들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시점이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검찰은 인출이 시작된 200710월이 17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권맑은샘 기자

 

 

?

  1. 검찰, 경남기업 32억 비자금포착, 사용처 추적

    검찰, 경남기업 32억 비자금포착, 사용처 추적 故성완종 회장이 이끌었던 경남기업의 자금 가운데 32억원이 아무런 증빙없이 어딘가로 빠져나간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 숨진 성완종 전 회장이 정치인들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시기와 자금 인출 시기가 겹...
    Date2015.04.11
    Read More
  2. 검찰,한전수사-MB 최측근 연루포착

    검찰,한전수사-MB 최측근 연루포착 한국전력(한전)과 한전 계열사의 비리를 검찰이 강도높게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전 비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다수 연루된 정황이 검찰에 포착,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한전비리에 ...
    Date2015.04.11
    Read More
  3. 김기춘 ‘부인’도 아직은 의문

    김기춘 ‘부인’도 아직은 의문 경향신문 ㆍ성완종 메모 속 ‘9월26일’은 독일 수행 신문사진 날짜 언급한 것 성완종 메모와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녹음파일이 온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메모에 기재된 8인의 인물들은 모두 “황당하다, 아니다”라는 반응들이다. ...
    Date2015.04.11
    Read More
  4. 홍준표 측근은 시인, 홍문종 적극 부인, 그러나 사진이 이상해

    홍준표 측근은 시인, 홍문종 적극 부인, 그러나 사진이 이상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당시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게 선거자금 2억원을 건넸다고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또 2011년 ...
    Date2015.04.11
    Read More
  5. 성완종,“정관계 인사 100여명에게 1억이상씩 150억원 줬다” 지인목사 폭로

    성완종,“정관계 인사 100여명에게 1억이상씩 150억원 줬다” 지인목사 폭로 채널A가 '성완종 리스트' 단독 입수 특종을 방송한데 이어 성완종 리스트 폭탄 2탄을 터트렸다. 내용은 故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지인인 한 목사가 성회장이 자살하기 2주 전 성 회...
    Date2015.04.11
    Read More
  6. 세월호 인양가능, 방법과 문제점은?

    세월호 인양가능, 방법과 문제점은? 정부가 실종자 수습 차원에서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가 10일 중간 기술검토 결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유기준 해수부장관도 “최종 ...
    Date2015.04.11
    Read More
  7. 성완종 메모기재 인사들, 하나같이 부인

    성완종 메모기재 인사들, 하나같이 부인 김기춘, 전 실장 "그날 독일에 있었다"..당시 기사에도 23일 출국한 걸로 나와 해외 자원외교 비리 관련 검찰 수사를 받다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
    Date2015.04.10
    Read More
  8. 검찰 '성완종 리스트'-현 정권실세 등 8명 기재, 일부 액수도 <현정권 정치적 치명타>

    검찰 '성완종 리스트'-현 정권실세 등 8명 기재, 일부 액수도 <현정권 정치적 치명타> 자원외교 비리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적은 메모를 검찰이 확보했다. 이 메모에는 검...
    Date2015.04.10
    Read More
  9. 허태열 前실장 이메일 성명 “금품거래 생각할 수 없는 일”

    허태열 前실장 이메일 성명 “금품거래 생각할 수 없는 일”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기 전 지난 2006~2007년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거액을 건넸다고 폭로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금품 거래는 상상...
    Date2015.04.10
    Read More
  10. 성완종돈, 김기춘 "맹세코 그런 일 없다, 허태열은 연락두절

    성완종돈, 김기춘 "맹세코 그런 일 없다, 허태열은 연락두절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자신에게 미화 10만달러(약 1억원)를 건넨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맹세코 그런 일이 없다"...
    Date2015.04.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9 360 361 362 363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