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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교통체계 선진화' 및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의 일환으로 상습정체·사고다발 교차로를 개선했다.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면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80개소의 교차로를 개선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는 14.3% 향상되었고 지체시간은 17.1%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본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합동 점검을 수행하였으며 교차로에서의 정체 및 사고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최첨단 장비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의 기하구조 및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첨단 교통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체계 분석으로 교차로에서의 불합리한 신호체계 개선뿐 아니라 최신 교통사고예측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성 향상을 위한 개선을 병행했다.
본 개선을 통하여 차량속도 향상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편익으로는 연간 약 150억원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하여 약 4,475억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교통안전성 향상에 따른 편익이 더해지면 경제적 효과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주요 도시의 상습정체·사고다발 교차로 개선을 2012년부터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개선 완료한 기존교차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2015년에도 상습정체·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면밀히 분석,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소통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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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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