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시군 회의’ 개최
- 치유의 숲 운영·조성 중인 도내 10개 시군 담당자 대상 치유 프로그램 공유, 건의사항 청취 -
- 도민이 필요로 하고 공감하는 산림치유 서비스·활성화 방안 도출 목적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 25일 창원편백림 치유의 숲에서 시·군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시군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현황, 산림치유 활성화 및 치유의 숲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 각 시군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창원 치유의 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치유의 숲 운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산림치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치료(PTSD)와 요양병원·암센터 등의 의료시설과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가지 산림치유 활성화 방안이 제시되었다.
‘치유의 숲’이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으로,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산림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치유의 숲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공감할 수 있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각도로 치유의 숲 홍보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을 시작으로 2019년 창원 치유의 숲, 2020년 함양 대봉산 치유의 숲 등을 잇달아 개장하여 2023년 현재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진주시 월아산, 창녕군 화왕산 등의 4개 시군이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