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구축
- 교차로 통과시간 85%, 현장도착 11% 단축 -
- 2021년 교차로 18개소(춘천, 동해 등) 확대구축 -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화재 등 재난발생시 소방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체계 구축과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18개소를 확대 구축하였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소방차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차량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변경을 무선으로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원주시 6개소, 동해시 3개소 교차로에 시범 설치된「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효과분석 결과 교차로 통과시간이 평균 35초(▽85.4%), 현장 도착시간은 평균 43초(11.6%) 단축되었으며, 전국평균 출동거리(3.68km)와 강원도 평균출동거리(5.09km)를 대비하여, 열악한 강원도의 출동거리와 시간을 단축하여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차로 설치전) 평균 소요시간 41초 → 설치후) 6초 ‣ 현장평균 도착시간) 평균 소요시간 347초 → 설치후) 304초
2021년 강원도소방본부는 교차로 18개에 소방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단말기 29대를 설치하였으며 8월말 준공 예정이다.
해당구간은 - 춘천 7개소(춘천소방서~후평우미린뉴시티아파트) - 동해 3개소(소방서삼거리,선관위삼거리,한중대입구사거리)- 태백 2개소(대산1차사거리~황지교사거리) - 속초 3개소(교동 지하차도 사거리~만천삼거리~만천사거리), - 삼척 3개소(동두고개굴다리 사거리~삼척의료원 앞 사거리~터미널사거리)이다.
윤상기 강원도 소방본부장은“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교통체증지역, 사고다발 교차로 등에 확대하여 출동시간 저감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