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 나서
- 일부 저지대 침수피해 신속 복구…여름 장마철 재난 예방 당부 -
충남도는 8일 새벽 2시 10분경 논산, 금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2시간 동안 논산 100.4㎜, 금산 116.6㎜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침수·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 복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호우로 논산에서는 주택 등 3동과 비닐하우스 2동이 침수피해를 받았고, 금산에서는 군도 토사 유출 1건이 발생했다.
이번 호우 피해는 재난 취약 시간대인 새벽에 발생했음에도 선제적으로 가동 중이던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배수펌프장을 적기 운영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나 추가 피해 없이 복구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현장 점검에는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과 오인환 도의원, 논산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토사 유실 현장과 배수펌프장 및 주택 침수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수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