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수산질병관리사 4명 위촉
-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으로 수산생물질병 ‘현장 대응력’높인다 -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을 통한 안정적인 양식어류의 생산과 수산동물용 의약품 사용지도 및 질병 정보 제공을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 4명을 위촉했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면허를 보유하고 수산질병관리원을 운영 중이거나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로, 이번에 위촉된 4명은 경상북도 관내 내수면(220어가) 및 해면양어가(140어가)를 대상으로 매월 15회 이상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9년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4인을 위촉하여 총 880회에 이르는 양식장 질병 예찰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식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과 더불어, 여름철 고수온 및 신종 병원체 등에 의한 양식생물 질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자체 방역전문요원의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수산질병관리사의 운영을 통해 수산생물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전예찰을 통한 수산생물질병 조기진단 및 방역을 실시하여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