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드림가족愛 행복사진 촬영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25가정을 대상으로 「하나, 둘, 셋! 우리가족 사랑(愛)의 행복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지난 한 달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정이나 개인적 여건으로 인해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던 가족이 함께 모여 부모, 자녀 간 유대 강화와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한 대상 가족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해 결혼사진이 없었는데 가족사진을 찍으며 그 동안의 고생을 잊을 수 있었다”며“이번 사진촬영으로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악 포토스토리 사진관 이제묵 대표는 이번 촬영을 위해 가족의상 대여와 증명사진 지원 등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