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문화유산탐방로 확대 운영
경주 남산 대표 문화재와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 정보까지 한 눈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세계유산이자 사적으로 지정된 경주 남산의 중요문화재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는 문화유산탐방로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탐방로는 탐방객이 많이 찾고 문화재도 집중적으로 자리한 탐방로를 선정하여 특화하였다. 특히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의 원래 위치와 현재 소장처 등 상세정보를 제공하고자 안내시설을 보완하고 26개의 문화재 해설영상도 제작했다.
경주국립공원 문화유산탐방로는 서남산인 삼릉계곡과 용장계곡을 연결한 구간과 동남산인 염불사지에서 칠불암, 봉수대를 거쳐 남남산인 새갓골로 이어진 2개의 구간이다.
문화유산탐방로 상세안내는 국립공원 누리집(http://www.knps.or.kr/portal/main.do)을 참고하거나 경주국립공원사무소(054-778-4100)로 문의하면 된다. 탐방해설은 연중무휴이며 예약가능 인원은 10명 이상이다.
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문화유산탐방로는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의 산재한 문화재를 집약해서 볼 수 있고, 그간 일부 전문가만 공유했던 문화재 반출장소와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경주국립공원 남산의 문화유산 보전활동 필요성과 의미를 재고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