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기상·기후 체험형 국립기상과학관 문 연다
- 12월 13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 12월 16일(월)부터 단체 이용 가능 -
충청북도는 12월 13일(금) 15시, 충주시 번영대로 270-10(연수동) 충주시 연수자연마당에서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준공식에는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기상청장, 청주기상지청장, 국회의원, 충주시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상기후 및 위험기상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산하고자, 충북도와 충주시가 협력하여 충주시 연수자연마당내에 연면적 2,872.09㎡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하였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관(1관, 2관),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지상관측장비와 해양기상관측장비 등이 있으며, 이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 이어 3번째로 준공된 국립기상과학관이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올해 12월 16일(월)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 시범운영하고, 입체 영상관을 추가 설치한 후 2020년 5월 초 정식 개관을 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평일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 관람이 무료로 운영되며, 정식 개관 이후에는 개인과 단체관람이 가능하고, 유료로 운영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진과 기후변화에 대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여 기상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키워주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