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과천시청>
과천시가 지난 20일 홍촌천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음썰매장 개장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행복하고 신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보광사 앞 홍촌천에 500평 규모의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썰매장은 과천시재향군인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안전요원 3명과 재향군인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썰매 정돈 및 대여는 물론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썰매장 앞에는 썰매를 타다 몸이 꽁꽁 얼면 잠시 들어와 쉬거나 대기하는 부모들을 위한 20여 평 규모의 대기실도 마련돼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장식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아침엔 썰매장 개장을 축복하기라도 하듯 마침 흰 눈이 많이 내려서 썰매 타는 즐거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난해 얼음 썰매장에는 평일 50명∼150명, 주말 300∼400명 등 26일간 총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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