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순천시 선수단 선전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를 대표해 출전한 순천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전라남도를 대표해서 출전한 순천시 선수단은 팔마중학교 배구를 비롯해 총 14종목 102명이 출전했다.
금메달은 4개로 수영종목 평영 50m와 100m(왕지초 강은후), 유도 48kg (신흥초 김보경), 정구 단체전(남초 조유성)에서 획득했다.
은메달은 2개로 팔마중 배구(김원빈 외 11), 동산여중 소프트볼(김혜림 외 13),동메달은 3개로 바둑 단체전(왕지초 이세현, 매안초 양정화), 사격(향림중 김태경), 육상 4×100mR(금당중 오태민 외 1)에서 획득했다.
특히 유도 금메달 김보경 선수는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겨 선수 중 가장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초등부선수 중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16,871여명이 참여해 단체종목에 축구 등 8종목, 기록종목에 육상 등 11종목, 체급종목에 레슬링 등 5종목, 개인단체에 펜싱 등 12종목, 총 36개의 종목으로 개최됐다.
전라남도는 총 35개 종목에 1,013명(선수 788명, 임원 225명)이 참가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8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비해 뛰어난 기량을 발내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