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믿음여행사)
6월 25일 토요일부터 연중 매주 수, 토요일(주 2회) 출발하는 KTX 여수밤바다-남도맛집 1박2일 기차여행은 첫날 오전 7시 55분 용산역을 출발, 나주역에 오전 10시 04분에 도착해 남도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강진으로 이동한다.
산해진미 남도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강진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천년을 두고 내려온 고찰 백련사로 향한다. 만덕산 자락에 나지막이 자리 잡은 백련사를 시작으로 주변의 1500그루에 달하는 동백나무, 비자나무,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동백숲길~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을 걷다보면 세상의 모든 시름이 다 잊혀지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두번째 방문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전남 장흥 억불산 기슭에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이 자리잡은 편백숲길로 초록의 상쾌한 바람과 더불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걷는 내내 상쾌함을 느껴볼 수 있어 힐링, 치유의 숲이라 불리운다.
편백숲을 뒤로하고 여수로 이동,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체험과 석식으로 제공되는 산해진미 여수 회정식을 맛보고 난 후 첫날 일정의 백미 여수 오동도 야경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시원한 여수밤바다의 공기를 마시며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다보면 여수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우는 이유를 새삼 알게 된다.
둘째 날, 순천 맛집에서 매운탕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둘러본 후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 선암사로 이동한다.
세계적인 관광 가이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된 곳 중 하나인 선암사는 푸르른날 가는 길은 아름다운 그 자체다. 계곡에 흐르는 물과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가다 보면 보물 제 400호로 지정된 승선교가 나타난다. 승선교는 조선시대에 화강암으로 만든 아름다운 아치형 석교로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소박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다리이다. 선암사를 찾는 이들의 사진찍기 명소로 유명하다.
선암사는 차로도 유명하다. 봄 햇살이 넉넉할 때 후원 야생화 차밭에서 나온 신선한 찻잎을 9번 찌고 9번 덖어서 만드는 선암사 야생차는 한국 차 문화의 원천이다.
1박 2일동안 알찬 힐링 여행을 끝내고 구례구역을 오후 4시 47분 출발, 용산역에 저녁 7시 3분에 도착하는 상품으로 상품 금액은 어른 25만9000원부터, 어린이 22만9000원부터(KTX왕복열차비, 전용버스비, 호텔숙박비, 전 일정 식사비(4식), 입장료, 케이블카비, 가이드, 진행비 포함)이다. 상품 문의는 (주)믿음여행사로 하면 된다.
이 외 KTX 1박2일 촬영지 오어사-경주-부산 1박 2일, 강원도로 떠나는 3색 명품 1박 2일, 인제 자작나무 숲 기차여행, 남이섬-레일바이크 기차여행 등 다양한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