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4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혁신도시) 벼 시험재배지에서 권농일1)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모내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모내기 행사가 열리는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3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이 행사에서 이양호 청장은 보리 콤바인 수확과 벼 기계이앙 연시에 이어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직원 대표, 농업전문지 기자단 등 100여 명이 논에 모를 심으며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과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나누며 기관 간 협력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손 모내기 경연대회는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들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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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복 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 1984년 이후부터는 해마다 5월 넷째 화요일을 권농일로 지정.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장 이건휘, 작물재배생리과 윤종탁 063-238-5251
/스포츠닷컴문화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