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당남리섬에 유채꽃 물결이 펼쳐진다 |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남한강의 경관을 가꾸기 위해 유채꽃밭을 만들고자 지난 16일 당남리섬의 7만 2천300㎡ 면적에 유채종자 파종을 마쳤다.
올해 파종한 유채꽃은 오는 5월 초순 이후 개화가 시작되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남리섬 주변에는 남한강의 시원한 자전거길과 이포보, 파사성, 천서리막국수촌 등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며 "여주도자기축제와 금사참외축제가 남한강 수변의 탁 트인 유채 경관과 함께 연계돼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여주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해 9월 시범적으로 조성한 메밀이 만발,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봄철 유채꽃이 지고 나면 가을 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계절별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한강의 경관을 가꾸기 위해 지난해 가을보리를 파종했고 이번에는 유채를 7만 2천300㎡ 면적에 파종, 오는 5월 초순 이후 개화가 시작되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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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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