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인천광역시청> |
새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린 가운데서도 화사한 봄꽃 소식과 함께 인천대공원 내 인천수목원에 어김없이 새로운 봄이 찾아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수목원이 동절기 수목휴식기간을 마치고 3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인천수목원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들꽃에서부터 멸종위기종인 섬개야광나무, 미선나무 등 1천350여 종이 식재, 전시돼 있다.
현재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와 풍년을 부르는 '풍년화'가 꽃망울을 터트린 채 자태를 뽐내며 봄을 알리고 있다.
인천수목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일이다.
한편 인천수목원에서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는 '유아 숲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나무와 풀에 관한 전설부터 수목원에서 가장 핫한 장소까지 더욱 재미있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2-440-58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풍년화가 빨리 개화했다"며 "수목원을 찾아오는 시민들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수목 및 초화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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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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