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겨울철 대설 ․ 한파 대비 재난상황실 운영 강화
- 재난 예․경보시설 사전 정비 등 예방 활동, 24시간 재난상황 관제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 유지 및 신속한 상황전파 등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겨울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23.11.15~’24.3.15)을 강화한다.
올해 겨울은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이달 14일까지 재난 관련부서·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와 재난 예경보시설을 정비하고, 정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며,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적설 취약도로, 고립우려 지역 등에 대한 재난안전용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상황전파 및 적설관측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상시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문자,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도민 및 관광객에게 기상특보 상황 및 도민안전 행동요령 등 재난상황과 대응방법을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대설·한파 기상특보 상황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재난CCTV, 적설정보, 교통통제상황, 강우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에게 필요한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사전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